Arashi/Individual

[일본의 아라시] 마츠모토 쥰 x 일본의 섬 사람들 ㅡ ①

B☆ 2010. 9. 14. 22:10


일본의 아라시
NIPPON NO ARASHI

 


마츠모토 쥰 x 일본의 섬 사람들



시마네(島根)


주변을 거대한 바다에 둘러쌓인 섬 나라 일본

바다가 보이지 않는 마을에서 살고 있으면,

그런 사실조차 잊어버릴 듯이 됩니다.

도회의 편리한 삶 뿐만이 아니라,

지방에서 살아가는 것에도 새삼스레 눈길이 향하기시작했습니다만,

현실에는 아직 많은 지방에서 과소화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런 중, 마츠모토 쥰이 고른 것은 외딴 섬으로의 여행이었습니다.





사람을 잇는 여행의 시작.

 

아침 일찍, 하네다에서 첫 비행기를 타고, 시마(島取)현의 요나고(米子) 공항에 내려선 마츠모토 쥰. 거기서부터 다시 차로 수십분. 시마네현에 있는 시치루이(七類)항으로 도착. 아침 9 30분발의 『페리쿠니가』에 승선해, 목적지인 오키(隠岐)의 항, 히시우라(菱浦)로 향합니다. 시치루이 항에서 히시우라항으로는 약 3시간의 뱃길 여행. 처음인 오키에 두근두근 하면서, 도중, 갑판에 나가기도 하며, 뱃길여행을 즐깁니다.

 

 원래 오키라는 섬은, 하나의 섬이 떡ㅡ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도우고(島後)라고 불리는 북측의 가장 큰 섬과, 도우젠(島前)이라고 불리는 남측의 니시노섬, 나카노섬, 치부리섬. 4개의 큰 섬을 중심으로 한 오키제도를 말합니다.



사진() 아마쵸 관광협회직원인 아오야마 아츠시상.

사진() 아마쵸 교육위원회의 하나부사 이쿠미상.


이번에, 마츠모토가 향한 것은 나카노섬. 이 나카노섬 전체라든지, 시마네현 오키군 아마쵸(海士)가 된다. 하지만, 어떻게 해서 마츠모토는 많은 외딴섬 중에서, 이 나카노섬을 고른 것일까? 그 이유는 「과소화가 진행되는 일본의 외딴섬 중에서, 왜인지 도회로부터 이주하는 사람이 많은 섬이기 때문에」라는 것에 더해, 무엇보다도 가장 큰 이유는 마츠모토의 직감이었습니다. 이번 여행을 시작하는 것에 있어서, 맨 처음 「외딴 섬에 간다」라는 것만을 정한 마츠모토이지만, 일본에는 사람이 살고 있는 외딴 섬이 4백 개 이상이나 있다고 말합니다. 그 안에서, 여기 나카노섬을 고른 이유는, 의미가 있는 만남을 예감한 마츠모토의 후각이었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얼마나 뛰어났는지는 바로 알게 됩니다.

 

1240, 히시우라항에 도착. 배를 내리자, 마중을 와준것이, 아마쵸관광협회의 아오야마 아츠시(青山敦士) (26). 생긋한 웃음이 멋진 아오야마상이 선두를 서, 그대로 차로 아마쵸 하나의 전망 스팟, 킨코우지산(金光寺山)에 올랐습니다. 해발고도 164미터의 킨코우지산을 오르면서 보는 야마쵸의 모습에, 여행 시작 특유의 두근거리는 느낌을 느끼면서, 도착한 곳은 산 정상 근처에 있는 건물. 거기서는, 3년 전에 오사카에서 아마쵸로 왔다라고 하는 칸야케(神宅)상 부부가, 점심을 준비해둬주셨습니다. 원래, 아마쵸 출신인 부인과, 오사카 출신의 남편이, 정년을 계기로 아마로 옮겨와 살고 있다는 부부. 남편 칸야케 토시아키(神宅寿昭)상은 낚시를 아주 좋아해, 이 섬은 최고다라든지. 그리고 또 한 명, 아오야마상의 조치로, 이번 여행의 중요 인물(keyman)이 되는, 하나짱인 하나부사 이쿠미(花房育美) (24)도 와주었습니다.

 

  조속히, 점심의 자리에 앉은 마츠모토. 칸야케상이 직접 키웠다고 하는 표고버섯과, 좀 전에 바다에서 막 채집해왔다는, 미역 샤부샤부를 첫 체험. 「미역은 금방 색깔이 변하기 때문에, 바뀌면 바로 먹어요」라고 칸야케상이 말한대로, 끓는 물에 담근 순간에, 순식간에 산뜻한 초록색으로 변하는 미역에, 마츠모토도 깜짝. 그것을 폰즈에 찍어서 한입, 「아! 맛있어! 굉장히 아삭아삭거려.(あ!うめぇ!すごいシャキシャキしてる). 원래 미역을 좋아한다라는 마츠모토는, 꽤 맘에 든 듯해, 누구보다도 많이 미역을 먹고 있었습니다(웃음). 그런식으로 즐겁게 식사를 하면서, 새롭게 아마에 대해 배웠습니다.



사진() 첫대면이지만 모두의 인품덕에 온화한 분위기의 식사로.

사진() 오사카에서 이주한 칸야케상 부부에게 대접을 받았습니다.

 

마츠모토 : 아오야마상은 관광협회의 직원이신거죠?

아오야마 : , 그렇습니다.

마츠모토 : 그럼 하나짱.

하나부사 : 아핫!

    : (웃음)

마츠모토 : 「아핫」이라니(웃음).

아오야마 : 하나짱은, 오키도우젠고교의 고등학생이 「관광코시엔」라는 것에 나왔을때, 그들을 힘차게 이끌어 주었습니다.

하나부사 : 힘차게 끈건 아니었어요(웃음).

마츠모토 : 하나짱은, 학교에서 근무하고 있는 것은 아닌거야?

하나부사 : 아마쵸 교육 위원회의 스탭으로서 학교에 가고 있습니다.

마츠모토 : 모두 이 섬 출신인 것은 아니야?

아오야마 : 저희들은 아니예요.

칸 야 케 : 저는 오사카에서 왔고, 회사가 정년이 되었기때문에 물고기 낚시와 밤하늘의 별에 매료되어 이사왔습니다.

마츠모토 : ~, 별이 예쁜가요?

칸 야 케 : 엄청나게

하나부사 : 예뻐요~.

마츠모토 : 아오야마상의 계기는 뭐였나요?

아오야마 : 도쿄의 대학에 다녔었지만, 아마에 이주하기로 결정한 것은 대학 선배가, 졸업전에 가볍게 데리고 와줬습니다.그 때 많은 섬 분들과 만나서, 굉장히 정다운 섬이구나, 여기서 함께 일해보고 싶다라고 생각해서, 돌아갈 때에 관광협회에, 「할일 없나요?」라며 뛰어들었습니다.

마츠모토 : !? 느닷없이! 굉장하네. 하지만, 갑자기 가서, 「그럼 들어와」라고 말해주는 마을도 대단하네요(웃음).

아오야마 : 그렇네요(웃음). 좌우간, 상사 분이 굉장히 마음을 갖고 지금의 일을 하고 있기 때문에, 반대로 굉장히 뜨겁게 이야기해주셨습니다. 일단 도쿄에 돌아가서도, 도쿄 출장 때 마다 언제나 만나주셨어요.

하나부사 : 마음에 드셨나보네요. 아오상 좋은 사람이니까요.

마츠모토 : 아마의 뭐가 좋았어요?

아오야마 : 간단히 하고 싶은 말은 아니지만......「사람」이라고 언제나 대답하네요. 저는 대학을 1년간 휴학하고, 벤쳐 회사에서 일했었어요. 목표를 향해서 달리는 것은, 좋아하기 때문에 즐거웠지만, 하지만 그 앞에서 고민해버려서. 내 회사의 매상......그 앞에서. 그런때에 이곳에 온거예요.

마츠모토 : 아오야마상 처럼, 이 섬에 이주해오신 사람은 얼마나 있나요?

아오야마 : 5년간 2백명정도예요.

마츠모토 : 섬에 5년간 2백명정도 온다라는것은 굉장히 많은거지요?




아오야마 : 그건 이제, 비율적으로는 전국에서 압도적으로 많네요.

마츠모토 : 하나짱은? 왜 오키에 온거야?

하나부사 : 저요~? 전혀, 대단한 이유는 없는데요...(우물쭈물)...저기, 우선 굴튀김 먹어버려도 괜찮을까요?

마츠모토 : 그렇네~(웃음). 하나짱은 예전부터 그런 마이페이스적인 느낌이야?

하나부사 : 혼나고 있지만, 못고쳤어요.

마츠모토 : 좋지않아?

하나부사 : 아아~, 마츠쥰이 그렇게 말해주면, 자신감이 생겨요.

마츠모토: 아니, 그건 자기책임으로 부탁드립니다(웃음). 

하나부사 : 그런가(웃음). , 대학교 졸업하고, 저는 취업한 곳이 없어서, 「아아, 이걸로 백수다」라고 생각해서, 1개월정도 즐겁게 티비를 보며 지냈어요. 그러자 아버지와 어머니가, 「이쿠미! 좀 어지간히 직업안내소(hallo work)에 다녀와!」라고 혼나서. 그걸로 직업안내소에 가서 일을 찾거나 하니까, 어느날 대학 세미나 선배로부터 전화가 걸려왔어요. 「하나부사상, 섬에 흥미 없어?」라고. 그렇게 들으면요, 이야기를 계속 듣기 위해서 「흥미 있어요」라고 말하죠? 그러니까 「이야, 어디어디에 이런 섬이 있어서」라고, 아마쵸의 설명을 들어서, 「흥미있으면 더 얘기하겠지만」이라고. 대학 선배가 말이죠, 그렇게 이야기하면, 제대로 듣지 않으면 안된다라고 생각해서, 제대로 이야기를 들어보니, , 재밌을까~라고. 그래서 『흥미있으면, 이번에 우리 회사 직원이 아마에 가니까, 거기 따라가도 좋아』라고 들어서, 「그럼, 갈게요!」라고. 아마쵸 사람도, 취직해줄 사람이 급히 필요한듯해서, 저도 일하지 않으면 어머니에게 혼나니까(웃음), 「할게요, 합니다~」라고 말해서, 그걸로, 이제 아마에 갈때는 사는거구나라는 느낌으로.

마츠모토 : ~.

하나부사 : 가본적도 없고, 아마라는 한자도 잘 모른채 와서, 『제 집은 어딘가요?』라고 집도 안내 받고. 1주일 후에는 이미 살게 되어버렸다 라는, 완전 이상한 사람.

    : (웃음).

마츠모토 : 그건 언제 이야기?

하나부사 : 1년전

마츠모토 : 그걸로 지금, 아마쵸의 교육위원회라고 했나?

하나부사 : . 이 도우켄에는 3개의 쵸(), ()이 있는데, 고등학교가 하나밖에 없어서, 지금은 전교생 약 90. 각 학년 30명정도의 작은 학교가 있을 뿐.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의 수가 줄고 있는 중, 오키도우젠고교가 매력적이지 않으면, 섬의 중학생이 오키도우켄고를 고르지 않고, 섬 밖에 가버려요. 고등학생은 활기차잖아요. 활기찬 아이들이 「와-!」하고 말하는 것만으로도, 섬은 활기차 지니까, 그것이 없어진다라는건 굉장히 쓸쓸해지는 거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고등학교는 계속 있었으면 좋겠다고. 그래서 어느날, 「하나부사상, 이번에 『관광코시엔』이 나가니까 도와줘요~」라고 들어서, 돕다보니, 점점, 이건 중요한 일이다!라고 생각했어요.

마츠모토 : 그 『관광코시엔』이란건 어떤것인거야?

하나부사 : 자기 고장을 무대로 한 관광 플랜을 세워서 투어를 구성한다, 와 같은. 

마츠모토 : 여행회사와 같은 거?

하나부사 : 맞아요, 그런거. 그 플랜의 최우수상을 고르는거. 작년이 제 1회 였는데, 다른데는 관광에 대한 것을 수업에서 공부하거나, 전문대에서 그런걸 배우는 아이들 안에서, 오키도우젠고만이 보통과 만의 학교로 힘들었어요. 우선. 학교의 모두가 도우젠의 3개의 섬을 걸어서ㅡ 사진을 찍거나 그림을 그리거나 하면서, 관광 플랜을 만든거예요.



마츠모토
:

하나부사 : 그래서, 뭐 우승할꺼라고 생각하지않았지만......

마츠모토 : 우승한거야!?

하나부사 : 1위가 되어버려서. 이야~, 일본의 제일이 되다니말예요.

마츠모토 : 그 그랑프리의 내용은 지금은 물어보지 않는 편이 좋지?

하나부사 : 아아, 비밀로 해두죠! 그래서, 그 플랜으로 우승해버려서, 대회의 요람에, 우수상에는 투어로써 상품화 할지도 모른다(!)라고 써있었는데, 『아, 상품화되는구나!』라고 잘못해서 들떠버려서, 그런데 아이들과 약속을 했기떄문에, 이건 안하면 안된다.라고, 그게 드디어 내일인거예요! 

마츠모토 : , , 뭐가?

하나부사 : 그 여행의 실현이!

마츠모토 : 그 우승한 투어를 현실에서 한다는 거?

하나부사 : .

마츠모토 : 그건 단순히 학교뿐 아니라, 섬전체가 관계되는, 중요한 이벤트가 내일 실행된다는 거네?

하나부사 : 정말, 뭔가 그런거네요...... 근데, 밧줄을 맨사람(자신)도 이런 사람이여서.

칸 야 케 : 작년, 우승한때에는 섬에서 방송이 있었네.

하나부사 : , 그때는 굉장해서! 우승기를 들고 돌아왔는데, 그러자 항구에, 「오키도우텐고교관광코시엔그랑프리 축하합니다!」라는 현수막이 3개정도 나와있어서. 이제 아이들도 「하나부사상, 내리는거 창피해서 싫은데요」(웃음)

    : (웃음).

하나부사 「아니, 힘내서 내리자!」라고.

아오야마 : 섬내 방송으로 틀어진거예요. 「지금부터 돌아옵니다」라고. 저희들도 손님 안내를 하고 있는 때에 「항으로 가~!」라는 부름에 걸려왔어요. 「손님들을 안내중입니다~!」라고 말하니, 「어느쪽이 중요한거야!!(웃음)

   : (웃음)

하나부사 : 그래서, 그 때에, 지금부터 지금부터 만날 남자애가 「저는 지금까지의 인생에서 1등을 해본적이 없어서, 안될꺼야~라고 생각했지만, , 처음으로 딴 1등이 일본 제일이예요!」라고. 얼마나 감동적인 인사를 하는거야 라고 생각했어요.

마츠모토 : 헤에~. 그럼, 혹시 『관광코시엔』에서 우승한 그 프레젠테이션을 고등학생들이 보여주는건가요?



하나부사 : 맞아요. 그렇습니다. 근데, 좋은 사람이네요, 마츠쥰. 오늘 만나게 되어서 정말 다행이야~.

마츠모토 : 정리(웃음)?

하나부사 : 아니, 슬슬 저도 가지 않으면 안되서. 그럼 언제라도 기다리고 있을게요~!

마츠모토 : , 그럼 또 나중에 봐!

 

 

라는 것으로 마츠모토와 고등학생들과의 만남을 셋팅하기위해서, 먼저 고등학교에 돌아가는 하나짱과 헤어지고, 그리고 그 후의 예정을 아오야마상과 상담합니다.

 

아오야마 : 지금 있는 이 산은, 섬에서 2번째로 높은 산입니다. 따로 아토도산(家督山)이라는 가장 높은 산이 있어서, 거기서 섬의 특산품인 「후쿠기차」라는 것이 채집되는데, 거기서 경치를 보면서, 그 차를 마시는건 어떠세요?

마츠모토 : , 좋은 아이디어네.

아오야마 : 그 후는, 정말 여러 스팟이 있으니까,  신사라든지를 돌아도 재밌을 것 같고.

마츠모토 : 섬에 대해 공부할 수 있다면 좋겠다고 생각하지만, 참고로, 후쿠기차라는건 원래부터 아마에 있는 차인거야?

아오야마 : 그렇습니다. 원래부터, 후쿠기라는것은 이 섬에서 부르는 방법으로 쿠로모지(녹나무과의 낙엽관목)라고 아세요? 화과자의 이쑤시개라든지로 쓰는 나무인데, 그것을 여기에서는 후쿠기(福木)라고 해서, 훨씬 예전부터 달여서 마시고 있어요.

마츠모토 : 아 나무구나! 잎이 아니라.

아오야마 : 양쪽 다 있어서. 가지를 달여먹는 타입과 잎을 사용한 타입도. 그리고, 내일 만나면 좋겠다고 생각한것이, 섬의 안내인인 아저씨. 섬의 가장 남쪽에「사키()」라고 하는 지구가 있어서, 거기에 살고 계시는데요. 거기가, 고토바죠우코우(後鳥羽上皇)가 귀양보내진 때에 떠돌며 도착한 장소예요. 거기의 안내를 그 아저씨에게 받으면 어떨까하고. 제가 섬에 왔을 때부터 계속 신세진 아저씨로, 꼭 소개하고 싶어요.

마츠모토 : 오기는 유배지의 섬이었구나.

아오야마 : 여기는 다른 섬과 달라서 쌀이 날 수 있거든요. 물이 솟아나고, 굉장히 풍족한 섬으로, 그렇기 때문에, 예전부터 귀족의 유배가 있어서, 꽤 섬에는 어울리지 않는 무덤이 여러 곳에 있습니다.

마츠모토 : 그럼, 그런 분위기로 먼저는 고교에 가서, 그들이 기획한 내용을 보고 정할까나.




 


 

의역 오역 많습니다.

출처 : そらまめ 
후출처 : carpe 님

아 길다길어;;;;;
공부하기 싫어서 살짝 가볍게 시작했는데ㅡ
길어요, 아직도 한참 남은;;;

하고 싶은 말은 좀 많지만, 나중에 몰아서;;;

여튼 쥰님이 말거는데
나 우선 굴튀김 좀 먹고라는 하나짱 님 최고 b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