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PPORO 1

7~8개월만에 타는 비행기 ㅠㅠ
공항은 언제가도 좋고 비행기는 언제 타도 좋고, 그 구름위를 나는 기분이 너무 좋다 :)

계속 이번주는 밤을 새다시피 해서 피곤한채로 계속 졸며;;
삿포로에 도착해서ㅡ
오타루에 다녀오려던 힘든 일정을 접고, 여유있게 삿포로를 돌아다니기만 하다가;;;
조금 힘들어 호텔에 들어와서  엠스테시청 기다리는 중 ㅠㅠ
(엠스테보고 저녁먹으러 나갔다가 뛰어와서 마이걸 볼예정 ㅎㅎ 0호실은 관동 한정이었던가;;;
삿포로는 안해 쳇!ㅠㅠㅠㅠㅠㅠ)
흐리긴했지만 비도 오지않는 춥지도 않은 적당한 날씨로,
오타루에 다녀왔으면 좋았을테니만;;; 엠스테가뭐라고 ㅡㅡ;;;
원래 오늘은 목표달성 할 것이 두가지!!밖에 없었다.
1. 오타루 다녀오기
2. 아라시 초회한정반 사기;;;

오타루는 비행기 타자마자 포기 했으니
남은 하나 아라시 초회한정반 사기.
호텔에 체크인하자마자 짐을 버려두고,
삿포로역에 있는 HMV로 달렸갔지만,,
초회한정반은 보이지 않았다 ㅠㅠㅠㅠ 역시 그랬던 것인가.
혹시나 물어봤더니 역시나 물어봤지만 없단다. 그래서 우선 통상반을 사고,
다른 CD가게 알려달라고해서 지하에 있는 옆건물에 가보았지만 역시 통상반만 ㅠㅠㅠ

기분이 무지 다운되어서 그냥 계속 걸었다. 쭉 걷다 보이는 백화점 안내보고 CD점이 있으면 들어가보려고 했지만 역시나 안보이고 ㅠㅠ
그러던 중에 타워레코드를 발견했다 ^---------^
발견은 해서 기쁘지만 있을지는 모르겠고 ㅠㅠ
두근두근 올라가보자 샘플과 예약된 CDf라는 상자의 CD들 밖에 안보이고 ㅠㅠㅠ 울며
혹시나 그냥 한번 가서 물어보자,
조금 기다려주세요.
어????????????
그럼 있다는 소리????
직원이 날라와서 전해준다 ㅠㅠㅠ
아 넘 기뻐서 소리지를뻔 했는데 속으로 꾹 참고 함박웃음을 지으며 나왔는데,
이 타워레코드에는 한정반 물량이 조금 있던것이 보였다..
으하하하하하하하 

인증샷 ㅎㅎㅎ

그리고 4시가 조금 넘은 시각부터 어둑어둑해져 5시정도에는 완전 밤인 삿포로.

이번에는 너의 본모습을 알아줄 수 없을 것 같아 조금 아쉽지만,, 그래도 다음이란게 있으니까 ^^
여튼 여러의미에서 두근두근한 밤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