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노하[オトノハ] vol.45 연회

출처: 쟈니스웹
후출처: 아월 유우님

안녕하세요.

저입니다.
그것은, 언제나처럼 일을 하고.
언제나처럼 후배랑 식사 할 약속을 했던, 어느 날의 일이었습니다.
약속 장소에서, 그를 기다리던 몇분.

나타났던 후배에게 갑자기, 눈가림과 헤드폰을 건네받습니다.
사쿠라이 : "하아!? 뭐야!? 뭐야!?"
후배 :
"괜찮으니까~ 꽨찮으니까. 이것을 착용해주세요."
무엇을 하려는지를 눈치챘던 저는

"눈치채지 못한 체도 상냥하네요~" 라고
사쿠라이 :
"뭐야~. 무서~워~"
바보같은 척을 하며,  타보기로 하였습니다.

그 다음, 무엇인가 일어나려고 하는지도 모른체로..
음악이 폭음이 흐르는 헤드폰과 눈가림을 하고, 말해지는 대로 택시에 탑승하였습니다.

몇분 후, 택시로부터 내려지고, 눈가림을 당한채로 걸은지 10M..
후배 :
"네, 괜찮습니다. 그거 벗어주세요"
후배 :
"하나~~둘~ 셋!!"
친구 :
"사쿠라이-!! 10주년 축하해!!!"
큰 소리로 시작되는 음악.
바다의 향기.


눈을 뜨자, 50명이상의 미치는 친구가 배 위에서부터, 목소리를 맞춰 부르고 있습니다

(이게.... 뭐야...)
상황을 이해할 수 없는 중, 재촉하는대로 배위에 올랐습니다.

열을 이루어 박수로 환영해주는, 익숙한 얼굴.

얼굴.

얼굴.

하지만...
있을리 없는 녀석들이 몇명이나 있는거였습니다.
시즈오카로부터..
오사카로부터..

후쿠오카로부터..
그리고, 러시아로부터.
이 날을 위해서, 도쿄에 돌아와 준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배에는, 이런 로고가 들어간, 손으로 만든 현수막이...

(이건, 뭐야...)

친구 : "옷케-!! 그럼 캡틴, 배 출항해주세요!!"
지나친 상황에 망연하는 사쿠라이
(←상상하기 쉽네요.)

친구 : "그럼~!! 지금부터, Sakurai 10th anniversary crusing tour"
시작입니다!!!"

(....하? 지금부터 배 나가는거야?)

그리고는, 이제 흐름대로.
친구 2명의 사회 진행과 회는 계속 되어 갑니다.
사회 :
「우선은, 이쪽을 봐 주세요!」
흐르는 영상은,

지금까지의 활동의 궤적.
그리고 올 수 없었던 친구나 은사로부터의 메세지.
나의, 이 10년을 되돌아 보는 것이었습니다.

어느 친구가 저에게 속삭입니다.
「저녀석 이것 만드는데, 2주간 이상 온전히 자지 않은 것 같아」
그리고, 계속 된 상영물에.
갑자기 흐르는, 아라시의 음악.

A·RA·SHI
Love so sweet
Happiness
One Love

 etc...

20명 정도의 친구가 완벽한 안무로, 바뀌어서 춤추어 줍니다.

9월의 초부터 계속 연습했다고 하는, 그 퍼포먼스는
“압권...”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그 후, 후배 DJ가 보내는 음악이 흐르는 중, 배에 흔들리는 몇시간..
시간은 순식간에 지나가 버렸습니다.
마지막에 주최해 준 친구로부터 메세지가.

친구 : 「이 녀석이.몇년전에 취해서 말했어.
"만약 10주년 맞이할 수 있으면, 축하해줘~.
앗!! 데뷔회견하고 똑같이, 배 위에서라거나 좋네~ 케케케"
라고 말이야...」

가야
「터무니 없는 말 하지마!」
웃기지마! 사쿠라이!」

친구 : 「그러니까...오늘의 이 날을 기획한 것.
8월말부터 준비를 시작해 약 3개월. 성공해서 다행이야.
재차...

10주년 축하해. 앞으로도 힘내라.」
당했다...
전혀 눈치채지 못했어....

축하해준다는 것은 들었지만..
"오늘이 그 서프라이즈 인건가?"
라고는, 헤드폰했을 때 조금 생각했찌만..

이렇게 긴 시간 준비해서, 이렇게 많은 녀석들이 모여줄 것이라고는,
생각도 하지 못했습니다.
그 때의 배보다는, 상당히 작지만.

10년 후에 탄 배로부터의 경치는,
나의 상상을 훨씬 더 넘고 있던 것이 되어 있었습니다.

+ 추가 사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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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후,
이걸 읽고있는데 왜 내가 눈물이 나는지,,,

몇번을 보고 읽어도,
소름이 가라앉지가 않는다.

작은 에피소드라고 절대 할 수 없는 일이지만,
이런일에서 그동안 쇼군이 어떻게 살아왔는지,
어떠한 인관관계를 맺으며 살아가고있는지가
정말 여실히 나타난게 아닌가라고ㅡ

친구가 술취해서 장난반으로 던진말을 잘 새겨듣고,
그걸 실행에 옮긴 친구들.
그리고 아무말 없이 다 모여준 친구들.
쇼군 프라이빗 친구들이면 정말 다들 잘나가는 바쁠 현역 28~9살들일텐데,,
누구는 3달 전 이상부터 이 이벤트를 준비하고
2달전부터 친구 한명을 위해 20명 이상이 춤 연습을 하고,

정말 너무나 감동스럽다 ㅠㅠㅠ
그리고 너무 존경스럽고,
너무나 부럽고,
너무나 멋지다.
(난 나를 위해 이렇게 모여줄 친구가 과연 몇명이나 있으려나ㅡ ㅠㅠ)


당사자 쇼군은 어땟을지 감히 상상도 가지않는다.
쥰군, 밧짱이라면 대번에 울어버렸을테니만,
분위기에 맞춰 바보는 되어도 약한모습을 쉽게 보이지 않는 쇼군이기에
눈물은 흘리지는 않았을 것 같은데,
또 참을새도 없이 그냥 눈물이 흘려내렸을 것도 같고,

혹 강한 사람이라서 눈물은 마음속에서 흘렸을지라도,
이렇게 온 사람에게 알리는 마음이 곧 그만큼 기쁘고 감사하다는 표현이고,







무슨 주변사람들까지 이렇게 다 훈훈한지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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