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해


너무나 따뜻한 그룹.

사실 올리고 싶은 사진은 아라시들이 피터팬 하고 성화대쪽으로 오면서 바깥에 있는 팬들에게 손들어주는 모습이었는데, (제대로 공유를 허용해놓은 블로거가 없어서 맘대로 퍼오기도 좀 그래서;;)

너무 따뜻해서 눈물이 나게 하는 그들.

콘서트 회장에 오지 않은 팬들까지 챙기며 고맙다고 하는 그들,
공중에 매달려 잠깐 보이는 경기장 바깥의 팬들에게 팔빠져라 인사해주는 그들.
그들에게 고맙다고 소리치는 그들.
팬들이 감기 걸릴까 걱정해주는 그들.

그리고 걱정해주는 그들을 걱정하는 팬들. 

5x10의 ありがとう를 목청껏 불러주는 그들이 정말 너무 좋다.

이번에 첫날 영상중에 가장 맘에 들었다고 할까.
보고선 심장이 터질것 같다고 느낀 장면이 있는데
바로 쥰군이 눈을 감고 자기 가슴을 쥐며 있는 힘껏 부른 부분,
ずっとずっと心にあるんだ。だからこそ伝えてみたいんだ。ありがとう、ありがとう。
그리고 살랑살랑 가슴에 손을 얹고 리듬을 타는 밧짱 ㅠㅠ
사람이 정말 반짝반짝 거려 ㅠㅠ


평소 조용하지만 강한 그이기에 그의 눈물에 더 놀라고,
지난 10년간, 여러일 겪으면서도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건 오짱이기에,
아라시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한다.

리다를 안아주는 밧짱
참 따뜻하다.
따뜻해,,,


아라시, 우스갯소리로
아라시는 오짱와 4명의 오짱 팬클럽으로 이루어졌다고 말한다.
더 세게 말하자면, 오짱과 오짱 덕후4명;;;
이 모습을 보고 어찌 부인할 수 있을까 :) 

보고있으면 기분좋은 사람들. 

비닐옷은 말이야,, 정말 좀 민망했겠어;;; ㅋㅋ ㅠㅠ
리다 무릎은 괜찮은지 정말 걱정이네, 타임콘때 무릎에 보호대 하고 있는 것 보고 깜짝 놀랐는데,,.

아프지 말아요.

아라시 콘서트만 시작되는 병이랄까,
심장이 괜히 쿵쾅쿵쾅거리고 그들에게서 더 빠져나올 수 없는 병이 또 시작됐다.
상사병에 걸린 사람같다.

앞으로 또 몇달을 계속 이래야하는건지,,
못가면 못간대로
다녀오면 다녀올때마다 그 후유증이 정말 한달정도는 가는 것 같아서
그대로 걱정이다 ㅠㅠ

아라시!!!
도대체 날 어떻게 한거야..
나는 이성주의적 사고지향자였단 말이야 ㅠㅠ


캡처 출처: clubbox gachapin
사진 출처: 그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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