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apporo -2

110731 삿포로 오라스

둘째날이자 오라스 T-TT-TT-T
난 이날 표가 없었음;;;

초큼 불안했지만 설마 못보겠어라는 맘으로 아침에 일본친구를 잠깐 만나고
1시45분 정도에 회장에 가서 유즛떼구다사이;;를 들고 서있기 시작
사실 좀 늦은감이 없지 않아 있었으나 에이 설마;;; 라며 서있는데ㅡ햇볕도 어찌나 뜨거운지;;; ㅠㅠㅠㅠㅠㅠ 

근데 문제는 쟈니스 관계자처럼 보이지 않았지만 관계자일 아이바타케와 티셔츠를 입은 흰머리 아저씨가 경찰아저씨들에게
유즛떼를 들고 있는 애들을 가리키며 유즛떼는 불법이니 못하도록 주의시켜주세요라고 말하는듯 했음 ㅡ,.ㅡ;;;;;;;;;;
흰머리아저씨로부터 임무를 부여받은 경찰관 아저씨들, 유즛떼를 들고선 애들에게 일일히 다가와서는 이거 금지니까 하지말아주세요. 종이 넣어주세요.라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난생처름 유즛떼 해봤는데 경찰에게 금지당해서 초큼 놀라고, 아 망했어;;; 라는 생각을 하고 이리저리 경찰 아저씨를 피해 배회하는데,
2시 15분정도였나ㅡ 어떤 오샤레한 아주머니께서 내 뒷쪽에서 정가?라며 물어오시기에.
아뇨ㅡ 정가아니여도 괜찮아요. 혹시 자리가 어디세요??라고 물어보니까 아리나라고 T-TT-TT-TT-T
무조건 살게요 ㅋ 가격협상을 좀 하고 아리나를 구했음 :-) 
티켓도 아주머니가 다시 가져가시고;;; 자리가 어딘지도 정확히 안알려주셨지만 그래도 이게 어디임 ^^

첫날 모에레누마 공원에서 발견한 네잎클로버의 효험이 정말 있구나!!! 라고 생각했음 ^^
사진 찍고보니 뒷면이네;;; <<

여튼 그렇게 룰루랄라 회장으로 고고씽.
아주머니랑 같이 들어가서 얘기하는데 예전에 유즛떼해주고서 명의를 신고당한적이 있어서 아주머니가 좀 조심스러우셨던듯.
여튼 도쿄에서 왔냐고 막 그러는데 아뇨 서울에서 왔어요;;;라니까 어제 옆자리에 앉았던 아줌마들도 깜짝 놀라더니, 이 아줌마도 깜놀 ㅎㅎ
서울에서 왔는데 너 아리나 들어가게되서 잘됐다고 막 같이 좋아해주심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들어와서 확인한 자리 꺄!!!!!!!!!!!!!!!!!!!!!!!!!!!!!
F7 센터스테이지가 바로앞에 옆으로 토롯코도 지나가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정말 축복받은 자리였음 ㅋ

으하하하~ ≥▽≤
자리에 딱 가니까 이 아주머니가 이번에 아리나로만 6자리가 당첨되셔가지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줌마 아줌마딸 아들이랑 딸친구들 2명 그리고 한자리가 남아서 유즛떼를 나에게 해주신건데. 자리가 어쩜 그리 다 대박인지 아주머니가 앉으신 자리는 백스테 바로앞;;;; 아마 아줌마 딸이 리다 담이였던듯 싶어서 솔로무대 가까이 보려고 백스테 앞에 앉고 나를 센터 앞에 앉으라고 한건데, 나야 진짜 센터스테이지가 훨씬 좋은거고 ㅎㅎㅎㅎ 딸 친구들도 내가 들어가자마자 어떤 오라를 내면서 유즛떼하고 있었냐고 말 물어보기 시작 ㅋㅋㅋㅋㅋㅋ
유즛떼하는데 오라가 어딨어 ㅎㅎㅎㅎ 착하고 재밌는 애들이었는데 어쩜 그리 시끄럽던지;;;;; 귀가 찢어지는줄;;;; 


오늘은 정말 망원경 없이 생눈으로 보는게 더 잘보이기도 했는데, 뒤에서 볼때랑 앞에서 볼때랑 또 느낌이 달라서 어후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다 오사카 파파임;;; T-TT-T

왜 단체 파파가 이거밖에 없지;;;라고 생각했는데 아 내가 두번째날 사려고 몇개만 샀는데 그날 셔틀타고 호텔가느라고 파파를 못샀음 T-TT-TT-T
검정옷이 진짜 멋있었는데.....

콘 보기전에는 옷이 다 미묘하다가 또 역시 패션의 완성은 얼굴인지라;;; 다들 옷 엄청 예쁜데??라고 생각했었는데222
무대 가까이서 보니까 쇼상 솔로의상이 또 좀 미묘;;;; 땡땡이 쓰리콤보에 살짝 아저씨;;; 그러웠으나 뭐 ㅎㅎ 쇼상이니까 ^^bbbbbbbb


쥰님 솔로를 그렇게 맨눈으로 가까이서 본건 3년만인데, 다 몸보여주시는 솔로일때 가까이 보여주셔서 이것도 참 은혜라면 은혜;;;
무대에 등장해서 언덕무대를 섹시하게 타고 내려와서는 춤을추며 앞으로 왔다가 머리를 쓱 넘기는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냥 앞에서 뒤로 넘기는 것도 아니고 샴푸선전하는 언니마냥 옆으로 쓱 넘겨서 9:1가르마가 되는듯 싶었지만 그게또 얼마나 예쁘던지 ㅠㅠㅠㅠㅠㅠㅠㅠ
이사람이 하면 그냥 다 매혹적 T-TT-TT-T
오빠가 작정하고 쟈켓을 열었다 벗었다 다시 걸쳤다 하는데 정말 회장이 다 쓰러짐 ㅎㅎ 어떤 언니의 트윗에 쥰님이 쉐킷쉐킷으로 등장하는 순간 회장 온도가 5도정도 올라갔다고 ㅎㅎㅎ 무릎꿇고 바운스를 하는 장면이 어제는 왼쪽을 보고 오늘은 오른쪽을 보고 공평히 해주시느라 오늘은 엉덩이만 봤지만 정말 맨눈으로 본 쉐킷의 감동은 어찌 표현할 수가 없음. 참 유연하시기도 하여라....bbb


그리고 밧짱 솔로
진짜 귀여웠음 T-TT-TT-TT-T
백스테에서 의자를 가지고 춤을 추는데, 의상도 아이바타케로 귀여운데다가 밧짱의 금발은 정말 옳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입원후에 볼살도 다시 살짝 올라서 아직 다 도망가지 않은 생태이기 때문에...
의자에 앉아서 거만한 표정도 지었다가 고민하는것처럼 보이기도 했다가 뒷쪽도 봐주면서 춤추고 쟈나쿠테를 모두가합창하는 정말 반짝반짝 빛나는 무대였음 ^^  
춤 과격하게 추는거 보면 아 괜찮은거야? 하는 걱정이 계속 들기도 하지만, 다 나았을꺼라는 생각에 그냥 기분좋게 바라보았음.

그리고 메인스테에서 센터스테이지로 이어지는 쇼상 솔로 ㅋㅋㅋ
첫날 봤을때는 의상이 되게 귀엽더니, 가까이서 보니 의상이 살짝 아저씨;;랄까 금체인목걸이만 두르면 살짝 조X 느낌이 나는듯도 했으나
그냥 쇼상이니까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그리고 난 쇼상 솔로 넘 좋아하니까~~ㅎㅎ 알라뷰와 스발라이시이 히히 bbbb
초반에는 춤을 안추고 그 쇼상 특유의 살짝 분위기타는 약간 건들건들한 표정이 참 인상 깊었음 ㅎ
머리에 깃털달고 턱시도 입은 쥬니어들과 쇼상을 한가운데두고 깃털부채로 에워싸며 췄던 부채춤은 뭐...지;;;; ㅋㅋㅋ 싶었지만
재밌는 무대였음;;;; 노래처럼 무대가 좀더 사랑스러웠어도 좋았을 것 같은 생각도 들지만 그래도 :-)

리다 무다도 백스테에서 이어짐.
워낙 빠른템포에 춤추는 곡이라서 관객들이 함께 노래부를 수 있는 스타일의 솔로는 아니었지만, 리다의 춤을 감상하기에 좋았음.
의상도 작년보다 올해가 더 깔끔한듯. 리다의 춤은 진짜 언제봐도 딱딱맞아떨어지면서 가볍게 잘 추는듯.b

메인스테에서 기타 연주하며 진행되었던 니노 솔로
발라드이기도 하고 혼자서 기타연주를 하다보니까 아무래도 춤추거나 하는 다른 무대에 비해서 살짝 사비시ㅡ해보이기도 했지만,
또 니노 솔로의 느낌이 잘 나타나는 곡이었음.


왠지 이번에 머리세팅하는데 시간 젤 안걸렸을 것 같은 쥰님 ㅎㅎ;;;
여튼 천사옷~

곧 살짝 묻혀있는 王자가 제대로 얼굴을 내밀듯하여 기대와 걱정이 함께한다는;;;(내일의 죠 찍을때의 야마삐처럼 피골이 상접할까봐 걱정;;;;)



엠씨 중에 갈아입고 오는 옷 더우신지 오사카에서도 삿포로에서도 제대로 안입고 계심 ㅎㅎ ^^


그리고 어제보다 훨씬 재밌었던 MC


스탠드면 엠씨 촬영하려고 메모리카드도 샀는데;;;;; ㅋㅋㅋ 아리나라서 찍을 수가 없었음;;;
같은 멘트가지고 이야기하는 쇼상과 쥰님, 밧짱한테 시키고 멘트 빼앗는 니노 ㅎㅎㅎ 엄청 귀여웠음~
해피니스에서 밧짱이 센터스테이지에 모여야하는데 늦을뻔한 이야기. 그러고보니 해피니스할때 이날은 쥰님이 버티지 않고 웨이브 그냥 같이 타줬던 것 같은~
같이 밥먹은 이야기^-----------------------------------^bb

밧짱 토카치 오비히로 이야기와 쥰님 비에이의 message from japan 냐~. 당신들이 냐냐거려서 힘들게 다녀온 1인;;;; <<

밧짱과 쇼상이 동서고금 하는 사이에 옷갈아입고온 쥰니노리다인데
쥰님 그냥 언덕에 가서 주저앉다가 나중에는 누워버림;;; ㅋㅋㅋ 니노도 리다도 다 언덕에 가서 앉는데,
쇼~ 곳찌다요 T-TT-TT-TT-T 라고 쥰님이 쇼상을 부르면서 예전 시야가레 잔디밭에 누워서 꿈을 이야기하던 장면 처럼 분위기기 흘러감 ㅋㅋㅋㅋ
마지막에 쥰님 부타이가 그냥 넘어갈뻔 하자 쇼상이 아 맞아 쥰T-TT-TT-T도 부타이 하잖아~라며 얘기를 꺼내는데
밀음 들어보니 J라고 한것 같네??? 분명히 쥰이라고 들렸는데 ㅎㅎㅎㅎ 여튼 쥰님이 나 부타이 한다며 얘기하는데
언덕에 머리가 아래방향으로 누워서 미끄러지려고 바둥바둥거리는데 땀때문인지 안미끌어지고 그냥 그 자리에 거꾸러 누워서 바둥거리는게 넘 귀여웠음 ㅠㅠㅠ


오사카 파파지만;;;; 역시나 귀여움 터지셨던 쥰님. 두번째날에도 쟈켓을 제일먼저 거의 다 벗고 팔만 넣은채로 노래 :-)
그리고 언제였더라 아마 초반에 왼쪽 스탠드를 도는 토롯코를 도는 때였다고 생각했는데, 진짜 어제는 엉덩이 흔들고 피스해주고 난리더니
오늘은 메인 화면을 잠깐 보다가 쥰님을 망원경으로 쫒으니 쥰님이 혼자서 웨이브를 춰주고 있었음. T-TT-TT-T
대체 어쩌다가 웨이브를 쳐주고 있었던건가요~

우리 블럭 토롯코로 지나갈때도 나인지 내옆인지 내앞인지 여튼 주변에 손흔들고 지나가주셔서 맘대로 은혜받은척;;; ㅋ
그리고 의외로 쇼상이 계속 봐주고 해서 좋았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마지막 인사


마지메한 인사의 쇼상
약간 가벼운 리다
침대의 병원 ^^ 밧짱 T-TT-TT-T 또 뭐얘기하지? 하는 밧짱이 귀여움 ㅎㅎ
밧짱이 들어오고 니노가 나가는 동안에 악수를 하는데 밧짱 손 척척하다고 난리 ㅎㅎ
근데 이때 밧짱의 흰티셔츠가 정말 다 젖어있고,
쥰님이 마지막 인사까지 기다리는 동안에 뒤 돌아선채로 티셔츠를 들어서 얼굴을 계속 닦느라고 뒤돌아선 멤버들과 정면인 나는 쥰님의 배를 계속 보았음 ㅠㅠㅠㅠㅠㅠㅠ 3번?? << 참 하얗고 예쁘시더라는;;;
여튼 쥰님이 얘기하는 동안에 마사니노는 쥰님 얘기 안듣고 계속 잡담 ㅎㅎㅎ


열심히 노래하는 쥰님 :-)
역시나 오사카 파파 스탠이지만;;;; 이날은 쥰님이 엉덩이 부분에 수건을 달고 돌아다니셨는데 귀여웠음.


더블앵콜


진짜 팬조련하는 분 T-TT-TT-T
기다렸어? 라고 해놓고 무슨일이야? 뭐야? 라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중국언니 가기싫다고 있는 힘껏 소리지르시는거 보라며 ㅎㅎㅎ
돌아가기 싫다는데? 라며 물어보는데 어제는 리다였는데 오늘은 망설이다 밧짱한테 물어본 쥰님이었는데, 밧짱은 집에가라는 발언 할 수 없는 사람이고  >ㅡ<!!!

여튼 한곡만 한다니까 에~~ 남발하는 팬들에게 그럼 아무것도 안한다고 비친 쥰님 ㅎㅎ

완전연소를 위한 오리무중은 밧짱의 백턴과 함께 시작!!
쥰님과 쇼상의 하이터치 있었음 ㅎㅎ

진짜 재밌었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비록 콘서트를 본 기억은 저멀리 안드로메다로 날아갔지만, 그 순간의 기분과 즐거움은 계속되기에
또가고 싶어 콘서트;;;


오사카 사쿠쥰 투샷 달랑 1장;;;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사카 파파는 직접 스캔이고,
밀음 출처 밑에 삿포로 파파 출처는 중웹입니다.
제 밀음도 있긴 하지만;;; 옆중고딩 잡음이 너무 심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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