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지 들여다보기;;;

FC vol. 51
예쁘고 멋진 사람들 :-)



마츠모토 쥰의 사적 호기심

발 가는 대로
vol. 3 쿠마노코도熊野古道

「작년의 정월에, 어딘가에 가고싶다라고 생각해서... 마침, 요시노吉野~고야산高野山, 쿠마노코도의 주변을 알아봤었어요. 숲의 분위기라든지 많은 나무들의 느낌이, 굉장이 좋을것 같아~라고 생각해서 」

 그렇다면, 부디 이 기획에서! 라는 것으로 이번에는 2004년에 세계유산에 등록된 쿠마노코도로. 나카헤치中辺路 ¹를 중심으로, 예전부터 이어진 산 속 깊은 신앙의 길

을 걸었습니다.

 먼저, SANAA ²건축이 아름다운 나카헤치中辺路 미술관
에서 스타트. 본궁本宮으로의 입구 홋신몬発心門
에서 고도古道 도시락
을 받아, 미즈노미오지水呑王子부터 쿠마노혼구타이샤熊野本宮大社
를 향합니다.
「산에 들어선 순간, 그 풀고사리가 쫘~~악 펼쳐져있는 광경이 굉장했어요. 숲 속의 나무침대
도 좋았네요. 소리라든지 내음이라든지 느끼면서,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고 멍하니 있을 수 있었어요」라고 회고했다. 수령 200년의 삼나무들, 푸르름이 멋진 풀고사리들이 가득. 베어낸 폐재를 이용한 "숲의 침대森のベッド"에 눕고, 묵묵히 걸으면서도, 이따금 큰 나무에 살짝 손으로 가리고, 부채질을 하고, 발 주변을 바라보는... 조용하고 평안한 분위기와 시간을 만족하고 있던 마츠쥰. 그저 걷기를 90분. 드디어 도달한 쿠마노혼구타이샤에서는 40년만에 지붕을 새로 이는 작업이 한창이었기 때문에, 천좌(신사를 옮김) 중인 본궁의 히와다부키桧皮葺き ³지붕
을 견학할 수 있게 된!

「히와다부키를 그 거리에서 보여주셔서. 그렇게 세밀한 나무의 층이, 그 간격으로 깔려있어서...훌륭했네요. 40년만이라는 천좌의 타이밍을 포함해, 굉장히 귀중한 경험을 할 수 있게 해주셨네요.」

 쿠마노혼구타이샤의 구 사적인 오오유노하라大斎原, 신궁에 이르는 하야타마타이샤速玉大社, 쿠마노 지방 수호신이 맨처음에 내려섰다라고 말해지는 고토비키ゴトビキ바위를 모시는 칸노쿠라진자神倉神社, 키이카츠우라紀伊勝浦의 산 속 깊이 진좌하는 나치타이샤那智大社, 그 폭포의 신령인 나치那智의 폭포... 로, 귀중하고 신성한 쿠마노코도 순례를 이어갑니다.

「오오유노하라
는, 아침 햇살이 굉장히 기분 좋았어요. 하야타마는 신목(수령 약 1000년이라는 죽백나무)이 좋았네요. 신사의 주홍빛
도 굉장히 아름다웠어요. 칸코쿠라진자에서는, 그 돌계단(급경사로 합이 538 계단의 가파름!)
을 끝까지 올라, 위에서 조금 여유롭게 쉴 수 있었던 것도 좋았네요. 나, 그렇게 느긋하게 있는 시간 좋아하는구나. 오르는데, 근데 날씨도 좋아서, 기분이 좋아서 말이지...뭔가 오르고 있는 것을 기뻐해주고 있는 느낌이 들어서. "잘 왔구나よく来たね"라고 듣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즐거웠네요. 나치타이샤로 향하는 다이몬자카大門坂
, 그 길도 굉장히 운치가 있어서 좋았고, 폭포는 계속 보고 있어도 질리지 않네요. 참 좋았네요~. 」
   칸노쿠라 쯤에서, 그 눈 아래로 펼쳐지는 바다의 아름다움에, 급작스럽게 방문한 나치해안
. 삼산三山 순례 마지막의 장소가 된 나치타이샤에서 신체神体이기도 한 나치의 폭포까지 제대로 참배했습니다. 키이와카야마紀伊和歌山 안에 점재하는 삼산을 무사히 참배 할 수 있었던 것은 신사 책임자분들의 후의는 물론 「정말, 관광협회 분들의 덕이네요.」라고 마츠쥰도 감사한 것 처럼, 도보로는 다 돌 수 없을 거리의 차 이동이나 시간 배분까지, 전부 열심히 준비해주신 현지 관광국 분들의 따뜻한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

「일본의 아라시」의 로케 때에도 느꼈지만, 이번에도 현지 분들의 향토애라든지, 따뜻하게 맞이해주시는 느낌이 굉장히 전해져와서... 그런 분들에게, 여행을 처리하고,  함께 할 수 있게 해주신 것이 정말 좋았어요! 」
  
   많은 후의에 도움받아, 빠르게 돌아본, 쿠마노코도, 쿠마노 삼산 순례로, 쿠마노의 깊숙한 자연에 몸을 두었던 것으로, 계속된 바쁜 나날과 마주하는 "충전" 타임이 된 듯합니다. 

「역시 좋은 곳이었네요. 차에서 보고 있어도, 숲이 가까워지는 느낌이 들어서. 실제로 걸으면, 공기가 맑아져서. 아무것도 말하지 않고 걷는...그 흙을 밟는 소리나, 바람의 소리. 전부가 제게 있어서는 귀중하고 희소한 시간이었네요. 상당히 즐거웠습니다. 뭔가 리셋이랄까, 굉장히 리프레쉬refresh되었습니다! 」


1.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자의 길에 이어 길로서는 두번째로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쿠마노코도. 쿠마노 본궁을 향하는 순례자의 길
2. 사나, Sejima And Nishizawa And Associates, 세지마 카즈요와 니시카와 류에로 구성, 2010년 프리츠커상 수상자
3. 일본 고유의 전통 가공법으로, 노송나무 껍질로 이은 지붕. 많은 문화재의 지붕이 이와 같은 방식으로 되어있음.
4. 쿠마노 삼산(熊野三山 : 熊野本宮大社, 熊野速玉大社, 熊野那智大社)

의역, 오역 있습니다.

으엉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완전 예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관광네비게이터 맡고나서는 이런 회지로 가는 여행이랄까도 스케일이 달라진 느낌이랄까;;;; 관광청 사람들이 다 코디네이트 해주는듯 와우~ bbb 
근데 모르는 지명 투성이라서 좀 짜...아니 보기 힘들어요 오빠!!!!!!!!!!<< ㅋㅋㅋ

여튼 원래 여행기는 다녀온 곳의 사진이 있어야하는데, 나 포함 많은 언니들은 거기가 어떻게 생겼는지 보다는 쥰님 나온게 더 중요<< 하기도 하고, 사진 설명이 없어서 대체 쥰님이 뭘보고 그렇게 느꼈는지 모르겠고;;;; 여튼 다 생소해서 대충 찾아봤;;;더니 와~ 되게 좋은 곳임. 
일본에도 산티아고 처럼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순례자의 길이 있다는거 처음 알았음;;; 찾아본 바로는 교토에서 출발한 사람들이 열흘 넘게 걸어 쿠모노혼구타이샤를 찾았다고 함. 아마 이 순례길이 다 그렇고 쥰님은 고행;;;이라 할 수 없는 그냥 맛보기이지만 마음이 안정되고 자신과 마주할 수 있었던 것 처럼, 말을 타고 가면 고행이 되지 않는다 『馬にてれば苦行ならず』라는 시구처럼 오랜시간 걷는 고행을 통해서 하고 자신을 발견하고 마주하려는 것에서 계속 이어지고 있는게 아닌가 싶음. 

쨋든 산티아고랑은 또 분위기가 되게 다른것 같고 멋있는 것 같아서 가보고 싶음~
이 순례자의 길 끝에는 일본 최고最古이며 유일하게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유노미네온천湯の峰泉이 있다고 함. 아 온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회지 참 아름답고 알찬데,
이번 회지 포스팅하는 이유는 쥰님 회지 해석은 덤<<이고, 눈에 익은 오빠들 사복이 눈에 많이 보여서;;;;;;;;;;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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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를 유도했지만 감동해버린 
감동할 수 밖에 없는 리다 생일 파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빨리 돔 DVD!!!!!!
리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출처 : siro, jpopkuki(미니밍님), Enjoy Jun Box, aibaworld, 마사토시클박, twitter, 중웹;;





근데 할게 쌓였는데 내가 왜 이러고 있을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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