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상의 제로

출처 : 사진속

집에 늦게와서 시작부터는 못봤지만,
걱정이 가득한 얼굴이지만 생방송으로 얼굴봐서 목소리 들을 수 있어서 다행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정말 제로가 생방송인게 참 고맙고, 
아이돌이지만 이런 방송에 캐스터로서 나오고 있는 쇼상이 자랑스러움.

근데 무라오상... 피해지역으로 또 취재나가신거 보고 깜짝;;;;
이집트 혁명때도 취재가시고 그 이전에도 직접 취재나가신거 보고 깜짝 놀랐었는데;;;;;
본업이 기자도 아니셨으면서;; 대단하신듯~


어서 걱정은 그만해도되는 그런 날이 오길...

내가 다 팔로하고 있는 사람들이 아라시 팬들이라 그렇긴하겠지만;;;
ZERO를 보면서 안심하고 위로받은 사람들이 참 많은듯.
방송 자체가 그렇기도 하지만 알기쉽게 정리해서, 모두에게 호소할때는 단호하게. 
좋아하는 사람이 이렇게 큰일이 났을 때 이렇게 큰 일을 해내고 있는게 참 자랑스럽고 멋진.
그리고 뭔가 든든해, 집안의 큰오빠처럼;;;


오늘은 이렇게 현실적인 이야기로 같이 슬픔을 나누고 슬픔을 줄일 수 있는 일이라면  
내일 부터 다시 이어지는 웃음을 나누는 일. 
내일은 VS, 모레는 히미쯔 수록... 리다는 오늘 자쿠츄 수록 한듯.
맘편히 웃고 떠들 수도 없을텐데 버라이어티를 울상지으며 할 수도 없고,
나라면 굉장히 힘들텐데, 뭐 그들은 프로니까...

그들을 보고 피해자들이 잠깐이라도 웃을 수 있다면, 잠시나마 재난의 아픔을 잊을 수 있다면,
그 또한 그들의 보람일듯.


더이상 피해가 없어 진심으로 웃으며 즐겁게 방송을 하고, 보는 날이 빨리 오길.